1. 캔버스(Canvas)
"캔버스"는 유화를 그릴때 쓰는 화포(畵布)로 주로 사용하는 특수 천의 일종이며 굵은 번수 실을 사용합니다.
캔버스에 사용되는 번수와 직물조직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0수 정도로 낮은 번수의 굵은 실과 평직(平織, plain weave)으로 만들어집니다.
캔버스는 주로 신발이나 에코백에 사용됩니다. (ex. 캔버스화)
2. 옥스퍼드(Oxford)
"옥스퍼드"는 일반적으로 20수의 면직물로 바스켓직(Basket weave)으로 만들어집니다.
옥스퍼드 천의 유래는 19세기 말경 한 방직 회사에서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예일, 하버드의
4개 대학의 이름을 딴 네 가지의 셔츠감을 생산한 데서 붙여진 명칭으로 현재는 옥스퍼드 천만 생산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는 셔츠나 슈트, 스포츠웨어, 파자마 등에 사용되며 특히 아이비 셔츠(Ivy shirt)에 대표적으로 사용됩니다.
아이비 셔츠는 옥스퍼드 소재에 버튼다운 형태의 셔츠를 일컷는 말입니다.
버튼다운은 칼라에 단추를 달아 칼라가 접히는 일을 방지하는 형태인데
1920년대 영국의 폴로 경기 중 칼라가 접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추를 달아 여민 것이 계기입니다.
3. 데님(Denim)
"데님"은 보통 20수 이하의 실로 만들고, 경사(經絲, warp threads)에는 색사(色絲)를 사용하고,
위사(緯絲, weft threads)에는 표백사나 색사를 사용하여 능직(綾織, twill weave)으로 만든 옷감입니다.
일반적으로 데님하면 청바지(jean pants)를 떠올리는데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jean)은 능직으로 짠 목면이나 청바지(Blue jean)을 뜻하고 일반적으로는 청바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데님으로 만든 옷은 경사의 색에 따라 "색상"+"의류"로 이름붙입니다.
예로 검은색 색사를 사용한 진이라면 블랙진 과 같은 형태입니다.
데님 소재의 옷은 캐쥬얼하게 코디하기 쉽기 때문에 코디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데님 소재의 셔츠는 진이나 치노 팬츠와 잘 어울리고, 진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상의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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