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끄적끄적
관계는 봄처럼 언제나 따뜻하지 않다
언제부턴가 따스한 봄날의 따뜻함과 포근한 기분을 느끼려 나들이나 산책보다는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걱정으로 외출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써야 외출이 되는 우려의 계절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그깟 미세먼지가 대수랴 봄날의 캠퍼스에는 향기로운 봄바람과 사랑이 불고 연인들은 언제나 그렇듯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고 유지하기 위해 만남을 계속하게 된다. 맛있는 음식, 재밌는것 늘 같이 공유하고 싶었던 그 사람 두손을 꽉 붙잡고 길거리를 거닐던 그날 배터리가 방전되도록 통화하던 그날 마주하고있어도 계속 보고싶은 그날 '그럼에도 이별은 조금씩 오고 있었다' 하지만 매번의 만남을 지내다보면 이해하기 힘든 말과 상황이 오게된다. 가볍게 흘려 들을 수 있던 말들이 시간이 지나면 가슴깊이 상처로 남겨지기도 했다. 상처가 ..
2018. 4.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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